치과치료, 첨단 장비 발달로 치아교합 디지털 수치화 가능
우리 몸에 중요한 신경들이 많이 모여있는 턱관절은 뇌의 신경 12개 중 9개가 지나가는 위치에 있다. 또 턱관절은 턱에 위치한 하악골과 두개골을 연결시키는 유일한 관절로 우리가 입을 벌리거나 말을 할 때, 또는 음식물을 섭취할 때 움직임의 축을 맡고 있다. 턱관절 주위로 많은 뇌신경이 밀접해 있기 때문에 턱관절이 문제가 생기면 몸 전체의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.
턱관절증상은 현대인들에게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 중 하나로 갑자기 생긴 통증과 만성피로, 두통 및 비염 등이 나타날 수 있다. 이러한 증상에 대해 치료를 받고 약을 먹어도 호전이 되지 않을 경우 턱관절의 문제로 의심해 볼 수 있다.
치과의 진료 범위는 보철치료나, 치아교정, 충치치료뿐만 아니라 첨단 장비의 발달로 치아 교합을 디지털로 수치화해 잴 수 있는 장비들도 등장하고 있다.
티스캔(t-scan)은 디지털 교합 측정 장비로 교정치료, 보철치료, 임플란트와 같은 치과 진료 후 교합조정을 위해 이용하며 균형 있는 교합을 만들어주는 데 도움을 준다. 교합의 수치를 수치화 하며 객관적으로 볼 수 있게 해준다. 따라서 세밀한 교합측정이 가능하며 환자의 치료 전, 치료 중, 치료 후의 교합 데이터를 보관해 교합문제로 인한 교정 부작용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.
모르페우스(Morpheus)는 3D 디지털 안면 분석 프로그램으로 입체적으로 내 얼굴 모습을 살펴볼 수 있어 치료 전과 후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. 치료 후 나의 모습, 2D 분석에서부터 3D 시뮬레이션, 전후 사진 비교 등이 가능해 정교한 변화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.
엑스바디(EXBODY)는 교합이 전신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해 근골격의 문제까지 진단 할 수 있으며 치료 전과 후 전신불균형과 틀어짐을 바로잡기 위한 치료방법을 제안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. 교합의 변화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, 근 골격 통증이나 여러 이상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의 근육상태까지 파악해 턱관절 진단이 가능하다.
내원 시 T-scan, 모르페우스, 엑스바디, CT 등을 통해 객관적인 수치가 나오는 진단을 진행한 후 개인별 맞춤 구강 장치인 스플린트를 만든다. 그 후 1차 치료를 하며 교정치료도 병행하기도 한다.
ref:http://m.cctvnews.co.kr/news/articleView.html?idxno=5952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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